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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7.24~25 제주올레길 1코스(시흥~광치기해변) 올여름엔 제주도 올레길 여행이닷~! 이번에도 멤버는 나. 엉으니와 남편. -_-ㅋ 남들은 왜 부부가 여행가는데 니가 꼽사리 끼냐는데.. 그게 아니라굿!; 해봐야 아무도 안믿어줌; 어쨌든 우리는 7박 8일간 제주도로 간다~ 첫날은 1코스 예정. 4월에 언니랑 갔을때는 유채꽃이 만발했었는데(참고사진) -> 이번엔 유채, 무 등이 심겨 있던 밭들이 비어 있어 어색한 느낌. 봄과 여름은 또 이렇게 다르구나. 계절마다 풍경이 바뀌는 것도 참 아름다울 것 같다. 1코스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서 말미오름-알오름을 지나 종달리를 지나 성산갑문을 통과해서 광치기 해변에서 끝나는 15km 정도의 길. 성산갑문 지나서 바로 있는 쏠레 민박에 숙소를 잡았는데 아무래도 이번에도 숙소 들어가서 짐풀고 나머지는 내일 걸을 것 같.. 더보기
요새 근황. 1달에 한번 쓰는 월기.-_- 1.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겼다. 혼자서 영화보기. 어제는 페르시아의 왕자. 그제는 섹스앤더시티2 섹스앤더시티는 드라마까지가 딱 좋았던 것 같다. 영화로 만든다고 괜히 화려한 영상을 강조하다 보니 생뚱맞아지는 듯 하다. 사만다는 너무 와일드해져서 반쯤 미친것 같아 좀 무섭다; 나름 재미있는데 어제는 기다리다가 왠 멀쩡하게 생긴 아저씨한테 낚여서 7000원 삥뜯겼다.; 핸드폰 글자가 보이냐부터 시작해서 인상이 좋다는둥, 성공할 거라는둥.. 이런 말로 수작을 걸때 그냥 일어날걸. 괜히 듣고 맞장구 쳐주다가 복채만 날려먹었다. --ㅋ 수업료 지불. 앞으로는 안낚이리라;; 5000원 줬더니 1000원짜리 2장 더달라나? 헐헐헐.. 나는 정녕 바보였던 것이었다. 인도에서나 당할 법한 사기를.. 우리나라에서 .. 더보기
Manha de Carnaval 좋아하는 노래. 너무 오래 아무것도 안올린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오늘은 지방선거일. 투표하고 왔어요. ^^ Manha Tao Bonita Manha Ee Um Dia Feliz Que Chegou O Sol, O Ceu Surgiu E Em Cada Cor Brilhou Voltou O Sonho Entao Ao Coracao Depois De Este Dia Feliz Nao Sei Se Outro Dia Vera Em Nossa Manha Tao Bela Fimal Manha De Carnaval 아침,너무나 아름다운 아침 다가왔던 행복한 날 태양과 하늘이 높이 솟았고 그것은 모든 현란한 색채로 빛을 내지 희망이 가슴 속에 다시 파고들었고 이러한 행복한 날 뒤에 나는 또 다른 이를 그가 볼 수 있을.. 더보기
01 럼블피쉬-청혼 2006년. 친구 결혼 축가로 직접 불러주지 못하고 동영상으로 찍은 럼블피쉬의 '청혼'이라는 노래. 해상도와 기타등등 모두 열악하지만(찬조출연에 잔디 물주는 친구남편, 아 그때는 남자친구였나?; 동네 방송까지 다 나옴;) 그래도 현장감 있어 재미있다는.. ^^; 앞으로는 자작곡 위주로 여유가 될때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아직 완성하지 못하고 끼적거리기만 한 노래들을 하나씩 완성해보는게 30대에 해보고픈 일? ^^ 아아~ 제가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더보기
2010/01/01~01/02 핑크시티 자이뿌르 - 라즈만디르 영화관, 시티팰리스 버스로 아그라에서 자이뿌르로 도착. 점심즈음이었던 듯 한데. 버스스탠드가 너무 깔끔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갑자기 문명의 세계로 온듯한 느낌; 아무튼 역에서 바로 델리로 가는 버스편을 예약하다. 무지하게 비싼 볼보버스인데. 좋은거 한번 타보자 싶어서 큰맘먹고 예약. 버스로 오면서 보이는 자연풍광도 느낌이 많이 다르다. 무슨 사막에 온것 같은 느낌도 살짝 들고.. 인도땅이 넓기는 넓다.. 우리나라가 작은건가..?; 다른 도시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 가는 느낌이다; 자이뿌르의 차츠츠와하 왕조의 마하라자가 영국의 왕세자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온 도시를 분홍색으로 칠해 핑크시티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는데.. 21세기의 생존전략으로 관광산업을 택하고 이런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더보기
2009/12/30~12/31 그럼에도 아름다운 타지마할, 아그라 02 타지마할, 아그라성, 파테푸르시크리 2009년의 마지막날. 낭만적인 아그라에서의 하룻밤. 이라고 하고 싶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이날은 확실히 너무 무리했다. 딱 타지마할, 아그라성만 보고 숙소에 와서 쉬었으면 좋았을걸. 괜히 욕심내서 인근의 파떼뿌르시크리까지 다녀왔더니 상태가 완전 메롱메롱... ㅜㅠ 미친 입장료를 자랑하는 타지마할. 750루피의 국제적인 입장료.(인도인 20루피)를 내고 동틀무렵 티켓을 사고 줄을 서다. 뭐 그 와중에도 암표를 파는-_- 삐끼들은 물론 있었다. 타지마할이 있는 동네 타즈간즈의 삐끼들은 인도에서 본중 가장 질이 안좋았다. 아.. 근교의 파테뿌르도 삐끼부문에 있어서 만만치 않았다. 타지마할 안에서도 멋대로 사진 포인트를 알려주고 돈을 요구하고.. 암튼 인도에선 공짜는 없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 더보기
2009/12/30~12/31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 01 아.. 열심히 쓴 글이 실수로 다 날아갔다 ㅜㅠ; 다시 쓸려니 슬프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ㅡㅡㅋ 이번 기차도 다행히(모든 것은 신의 도움이다!라는 생각이 들뿐;) 1시간 반쯤 연착해서 아그라에 정상 도착. 역에서는 여전히 관광객을 환영하는 릭샤왈라들로 가득하고.. 우리는 릭샤꾼들이 커미션을 안줘서 싫어한다는 투어리스트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의외로 바로 태워줘서 혹시 같은 이름의 다른 곳인가 했는데-_-;(이놈의 불신증;) 지구를 떠메고 가는 사나이 그림 확인. 아 여기가 맞네. 하고 들어옴. 그런데 일행 중 민지가 아프다. 마이 아픈것 같다. 어제 이것저것 길거리 음식 먹은 것 중 하나가 잘못된것 같은데.. 일단 가지고 온약을 먹고 버텨는 보는데.. 지금까지 본중 제일 아파보여 걱정이다. 상태도 안좋고해.. 더보기
2009/12/27~12/29 가장 인도다운 도시, 바라나시 03 마지막날 2박3일간의 바라나시에서의 시간.. 좀더 오래 머물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쉽다. 샨티레스토랑에서 아침으로 인도에서 먹기 힘들다는 돼지고기로 만든 돈까스(!) 김치 볶음밥과 탕수육 등을 먹다. 먹을땐 괜찮았는데 먹고나니 속이 안좋아서 결국 나중에 올려버렸다 ㅜㅠ 역시 인도에선 돼지고기 그냥 안먹는게 나은듯... 그런데.. 정말 아저씨는 돼지고기 .. 어디서 구하셨을까..? 설마..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쓰레기먹는 아까 본 그 돼지? ㅡㅡ;;; 어제 못먹은 케잌을 먹기 위해 다시 간 sala 까페. 초코퐁당케잌 with 아이스크림이 넘넘 맛있어서 2개 먹었는데.. 한개 더 먹을 수 있겠더라능 ㅡ.ㅡ 일본인 언니들이 하는 가게인데.. 2명은 케잌과 기타 음식을 만들고 1명은 서빙을 하는데 이 가게 안은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