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열심히 쓴 글이 실수로 다 날아갔다 ㅜㅠ;
다시 쓸려니 슬프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ㅡㅡㅋ
이번 기차도 다행히(모든 것은 신의 도움이다!라는 생각이 들뿐;) 1시간 반쯤 연착해서 아그라에 정상 도착.
역에서는 여전히 관광객을 환영하는 릭샤왈라들로 가득하고..
우리는 릭샤꾼들이 커미션을 안줘서 싫어한다는 투어리스트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의외로 바로 태워줘서 혹시 같은 이름의 다른 곳인가 했는데-_-;(이놈의 불신증;)
지구를 떠메고 가는 사나이 그림 확인. 아 여기가 맞네. 하고 들어옴.
그런데 일행 중 민지가 아프다. 마이 아픈것 같다.
어제 이것저것 길거리 음식 먹은 것 중 하나가 잘못된것 같은데..
일단 가지고 온약을 먹고 버텨는 보는데.. 지금까지 본중 제일 아파보여 걱정이다.
상태도 안좋고해서 오늘은 그냥 여기서 요양하기로 결정하다.
더군다나 타지마할은 동틀 무렵에 안가고 어중간하게 가면 입장만 2~3시간 기다려야 된다는
다른 한국인 여행객의 조언도 있고..(그분은 40대쯤 되어 보이는데 아그라에는 혼자 오셨단다. 이 험한 곳에..ㅜㅠ 대단하시다!)
또다른 한국인 여행객들을 숙소내 정원 레스토랑에서 만났는데
그 일행들은 자기 빼고 전부 배탈이 나서 드러누웠단다..;;
역시 아그라.. ㅡ_ㅡ;;
아그라에서는 음식으로 장난 치는 일이 다반사라서 조심해야 한단다.
여행객의 바이블 100배왈, 아그라에선 이질균같은 걸 음식에 넣어 병원에 입원하면 치료비로 100불 정도 내게 해서 음식점 주인과 의사가 짜고 사기를 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단다..;;;
심지어는 몇년전에는 일본여행자가 사망한 일도 있다고 하는데 그 후로도 솜방망이 처벌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단다;
점저를 먹으러 간 무슬림 레스토랑인 파크레스토랑.
난과 탄두리 치킨은 괜찮으나 같이 시킨 비리야니(볶음밥같은 것)은 양만 많고 비싸다..;
자이뿌르행 버스티켓을 알아볼 겸해서 타즈간즈로 저녁에 잠시 여인네 둘이서 외출을 했다.
그런데 동네 할일없는 청년들이 누님들에게 어찌나 관심을 보이는지. 헐헐..
척보기도 한참 어린노무시키가 'Enjoy with me?' 라는데 **을 발로 칵 차주고 싶은 충동이 일지만.. 누님이 참는다.
숙소에 와서 그얘기를 해줬더니 내일은 일부러 따로 떨어져서 걷잔다.
그래서 혹시 누가 그러면 자기가 뒤에서 'Enjoy with ME!!!' 하면서 한방 날려주겠단다. ㅋㅋ
상상하니 왠지 웃겨서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나저나 타지마할이 잘 보인다는 근처의 루프탑 레스토랑에 일부러 와서 탄산음료를 시켰는데.
저녁 스모그에 가려 타지마할이 점점 흐려지더니.. 좀있다가는 아예 안보이는 경지에 이른다.
놀라운 스모그..;;;;
내일은 꼭 가주겠다. 타지마할. 아그라성. 기다려라..
그나저나 숙소가 너무 춥다. 인도는 난방개념이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기온이면 괜찮은데 이건 공기가 싸늘하니.. 안그래도 아픈 민지..
점점 더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 같다.
묵은 숙소중 여기가 제일 춥다; 조용해서 좋긴 한데 왠지 병세를 악화시키는 공기;;
다시 쓸려니 슬프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ㅡㅡㅋ
이번 기차도 다행히(모든 것은 신의 도움이다!라는 생각이 들뿐;) 1시간 반쯤 연착해서 아그라에 정상 도착.
역에서는 여전히 관광객을 환영하는 릭샤왈라들로 가득하고..
우리는 릭샤꾼들이 커미션을 안줘서 싫어한다는 투어리스트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의외로 바로 태워줘서 혹시 같은 이름의 다른 곳인가 했는데-_-;(이놈의 불신증;)
지구를 떠메고 가는 사나이 그림 확인. 아 여기가 맞네. 하고 들어옴.
그런데 일행 중 민지가 아프다. 마이 아픈것 같다.
어제 이것저것 길거리 음식 먹은 것 중 하나가 잘못된것 같은데..
일단 가지고 온약을 먹고 버텨는 보는데.. 지금까지 본중 제일 아파보여 걱정이다.
상태도 안좋고해서 오늘은 그냥 여기서 요양하기로 결정하다.
더군다나 타지마할은 동틀 무렵에 안가고 어중간하게 가면 입장만 2~3시간 기다려야 된다는
다른 한국인 여행객의 조언도 있고..(그분은 40대쯤 되어 보이는데 아그라에는 혼자 오셨단다. 이 험한 곳에..ㅜㅠ 대단하시다!)
또다른 한국인 여행객들을 숙소내 정원 레스토랑에서 만났는데
그 일행들은 자기 빼고 전부 배탈이 나서 드러누웠단다..;;
역시 아그라.. ㅡ_ㅡ;;
아그라에서는 음식으로 장난 치는 일이 다반사라서 조심해야 한단다.
여행객의 바이블 100배왈, 아그라에선 이질균같은 걸 음식에 넣어 병원에 입원하면 치료비로 100불 정도 내게 해서 음식점 주인과 의사가 짜고 사기를 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단다..;;;
심지어는 몇년전에는 일본여행자가 사망한 일도 있다고 하는데 그 후로도 솜방망이 처벌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단다;
점저를 먹으러 간 무슬림 레스토랑인 파크레스토랑.
난과 탄두리 치킨은 괜찮으나 같이 시킨 비리야니(볶음밥같은 것)은 양만 많고 비싸다..;
자이뿌르행 버스티켓을 알아볼 겸해서 타즈간즈로 저녁에 잠시 여인네 둘이서 외출을 했다.
그런데 동네 할일없는 청년들이 누님들에게 어찌나 관심을 보이는지. 헐헐..
척보기도 한참 어린노무시키가 'Enjoy with me?' 라는데 **을 발로 칵 차주고 싶은 충동이 일지만.. 누님이 참는다.
숙소에 와서 그얘기를 해줬더니 내일은 일부러 따로 떨어져서 걷잔다.
그래서 혹시 누가 그러면 자기가 뒤에서 'Enjoy with ME!!!' 하면서 한방 날려주겠단다. ㅋㅋ
상상하니 왠지 웃겨서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나저나 타지마할이 잘 보인다는 근처의 루프탑 레스토랑에 일부러 와서 탄산음료를 시켰는데.
저녁 스모그에 가려 타지마할이 점점 흐려지더니.. 좀있다가는 아예 안보이는 경지에 이른다.
놀라운 스모그..;;;;
내일은 꼭 가주겠다. 타지마할. 아그라성. 기다려라..
그나저나 숙소가 너무 춥다. 인도는 난방개념이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기온이면 괜찮은데 이건 공기가 싸늘하니.. 안그래도 아픈 민지..
점점 더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 같다.
묵은 숙소중 여기가 제일 춥다; 조용해서 좋긴 한데 왠지 병세를 악화시키는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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