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04/29-05/01 수원 화성, 화성행궁 가족 여행 박물관 수업을 시작하며 조금씩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가는 듯한 우리집 초4 어린이의 경험을 좀더 확장시켜주고픈 마음에 시작된 수원 여행. 재량휴업일을 활용해서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로 결심. 그러나 가기전에도 숙소는 숙소 사정으로 취소당하고.. 일정에 월요일이 끼어있어 그 날은 체험과 박물관 등도 갈수가 없고.. 여러가지로 변수가 많았다. 첫 날. 토요일 오후 1시 경 부산에서 출발. 휴게소 두어 군데 들르고 수원에 도착하니 저녁 7시 경. 첫 날 숙소는 노*텔*배서더 수원. 몰랐는데 수원역, 쇼핑몰과 호텔 2층에서 바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곳이었다. (그래서 다소 비쌌.. ㅠ) 그래도 4인 가족 조식 포함에 25만정도였으니 그 정도면 acceptable 한 가격인 걸로.. 조식 퀄리티도.. 더보기 2010.09.04~09.06 첫 뉴욕 나들이1 3일간의 좌충우돌 첫 뉴욕 나들이. 홈스테이로 먼저 이사가는 팀을 배웅하고 방순이 언니와 지하철타고 기차타고 삽질에 삽질을 해가며 찾아간 뉴욕. 34st, 7th Ave 에 있는 Newyork Penn Station 에서 첫출발. 바로 앞에 위치한 매디슨스퀘어가든. 쭉쭉 7th Av를 따라 북으로 올라가면 42st의 타임스퀘어가 나온다. 높은 건물은 한국에도 많이 있지만 왜인지 너무 인상적인 뉴욕의 첫인상. 높은 건물들이 많은 번화한 타임스퀘어.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는데 당일 할인 뮤지컬 티켓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마이~ 보인다. 아~ 나도 보고 싶다. 할인티켓 구해서 오리라! 처음엔 스트릿에 애비뉴에... 어찌나 헷갈리던지. 삽질좀 하고 이해가 되면 매우 편리한 주소체계인듯. 동서는 스트릿. 남북은 애.. 더보기 뉴저지에 도착 오늘이 3일째. 아직 시차적응이 덜되서 그런지 새벽같이 잠에서 깨고 그런다. JFK 공항의 첫인상은 5 달러 카트. 아.. 공짜가 없는 나라.. ㅜㅠ 김해공항은 공짜로 쓸수 있건만.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전 맨하탄.이라는 표지판이 왠지 감동적이다. 미국이 아닌 영어마을에 온것 같은 이 기분은 ㅎㅎ 도착해서도 아직 별로 실감이 안난다. 아마 그 이유중 하나는 UC(University Center)에서 우리끼리 지내서 그런듯. ^^ 홈스테이 가게 되면 더 실감이 나겠지? UC 안은 좋은데 바깥은 꽤나 우울해서 밤에는 돌아다니기 뭣한 동네. 첫날 에어컨 컨트롤러가 거실에 있는걸 모르고 덜덜 떨면서 잤지만 둘째날은 에어컨 끄고 안심하고 취침. 월마트에서 산 완소 베개. ^ㅇ^ 포트리, 너트리, 웨스트오렌.. 더보기 2010.7.31 마지막날, 제주올레길 6코스 절반 (KAL호텔~쇠소깍) 역으로 걷기 오늘은 집에 가는 날. 비행기 시간은 오후이니 살짝쿵 반코스 정도만 걸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지난번에 반정도 걸은 6코스를 완성해보고 싶어서 오늘은 소정방폭포를 지나 있는 KAL 호텔까지 공항리무진을 타고 가기로 했다. 마침 리무진 버스가 숙소 앞에 지나가니 편하고 좋다. 역시 혼자니까 택시보다 이편이 싸다. 편의점에서 햄버거로 간단히 아침 해결하고 뉴경남호텔 앞에서 버스를 기다림. 칼호텔 안까지 들어가는 버스. 다시 큰 도로로 걸어 올라왔는데 나중에 보니 뒷문인지로 길이 연결되어서 굳이 나올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나?; 다만 최대한 표식을 따라갈뿐.. 보목마을 표지판이 나오고 다시 해안길로 통하는 길. 국궁장의 배경이 멋지다. 뭔가 정말 호연지기를 기를수 있을것만 같다... 더보기 2010.7.30 제주올레길 9코스(화순~대평), 8코스 중간(대평포구~주상절리)까지 역으로 걷기 오늘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같이 다니던 일행이 오늘 오후에 돌아가는 관계로 혼자 걷기 모드 시작. 순수하게 혼자 다니는 건 처음인 듯하다. 아자~! 한판 하고 땡볕 속으로.. ㅜㅠ; 아.. 안그래도 길치인데 걱정은 좀 되지만. 9코스를 역으로 걷고 8코스는 되는데까지 걸어볼 생각이다. 9코스는 8.8km 로 길이는 짧지만 산길이라 생각보다 만만치는 않다. 그리고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는데 사실 B코스는 산에 안올라가고 바로 옆으로 빠지는 지름길. 지난번 왔을때 안덕계곡 구경했으니까 이번엔 그냥 B코스로 가야겠다. 고 생각했는데 갈림길에 와보니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두둥~! 사실 난 산길에 쥐약.. 오르막길 너무 힘든걸 ㅜㅠ 더보기 2010.7.29 제주올레길 10코스 일부 (화순~상모 해녀의 집까지) 헥헥~ 오늘은 간만에 날씨가 화창하다. 즉, 무쟈게 더울 것이라는 이야기. 여행중 유일하게 해가 쨍쨍했던 날.인데 정말 더웠다. 흑; 우리의 아름다운 숙소에서 나와 10코스 시작점인 화순해수욕장으로 가기 위해 시내에서 버스를 타려했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화순으로 가려면 그쪽은 서회선이기 때문에 월드컵경기장쪽의 신버스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야한다고 알려주신다. 아.. 여기는 구버스터미널인데 동회선은 이쪽, 서회선은 신버스터미널로 가야한다는 말씀. 오옹.. 그렇구나.. 하며 택시타고 월드컵 경기장으로 감. 날씨 정말 좋구나~~ 사진에서도 화창함이 느껴진다. 화순해수욕장에 도착해서 이날 숙소를 먼저 잡기로 하고 근처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1박에 10만원. 끄악~ !ㅇ! 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그런가보다. 안내책.. 더보기 2010.7.28 제주 서귀포시내 및 6코스 중간스탬프지점 숙소 할아버지께서 안내해주신 근처의 식당에 아침 먹으러 가비압게 출발~! 근데 아침식사가 너무 훌륭하잖아 이거!! 5000원에 생선에 돼지갈비까지..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음;;; 이 동네.. 여행자에게 너무 좋은 동네.. ㅜㅠ; 복받으실거에요. 오늘은 신발도 홀랑 다젖었고 몸도 피곤하고 해서 그냥 서귀포 시내와 6코스 중간 정도 까지만 가보기로 함. 그래, 맞아요. 사실 스탬프 하나라도 더 찍고 싶어서 중간지점까지 간것도 있어요. -_ -ㅋ 날이 갈수록 강해져가는 스탬프에의 집착; 매일올레시장에 잠시 갔다가 이중섭 미술관을 찾아가다. 그런데.. 정작 이중섭 작품은 별로 없고 2층에 올레길과 관련된 기획전시회는 나름 볼만했다. 우리가 걸었던 길들이 생각나서 나름 흥미있게 봄. 더보기 2010.7.27 제주올레길 7코스(외돌개~월평) 아침일찍 숙소에서 서둘러 나와 버스를 타고 서귀포 시내로 들어와 오늘의 숙소인 천지연 근처의 강남장여관에 짐을 풀고 근처에서 아침을 먹었다. 이 근방에 저렴한 숙소가 많이 모여있었는데 도보여행자들이 묵기에 딱 좋은 듯 싶다. 강남장여관은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친절하시고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관리를 깨끗하게 잘해서 전혀 불편하지 않다. 새로지은 멋진 인테리어의 건물과는 거리가 멀지만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편한' 숙소이다. 나중에 이불에서도 뽀송뽀송한 향기가 나서 놀라고, 세탁까지 해주신데서 또 한번 감동받고, 아무튼 우리 일행은 감동의 도가니탕에서 허우적거렸다. 1인당 만원밖에 안냈는데 이렇게 잘해주셔도 되는거야? 하며 불안해하는 우리들; 다음에 서귀포쪽에 오게되면 또 묵고 싶은 곳이었다. 마지막..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