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0.7.26 제주 거문오름 트래킹 & 올레길 5코스 조금(남원~신그물까지) 1. 거문오름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 7월 10일 ~8월 8일까지 국제트래킹대회로 지금은 시간만 맞춰가면 탐방할 수 있다. 둑흔둑흔한 마음으로 어제 같이 거문오름 가기로 한 순천부부과 택시에 올랐다. 공식적인 코스는 태극길, 용암길이지만 거기에 능선코스도 있어 사실상 코스가 3개이다. 그중 태극길은 해설 안내자를 따라 같이 가는 코스. 한가지 아쉬운 건 용암길 코스는 행사 기간에만 걸을 수 있다는데 태극길, 능선을 걷고나니 기력이 다해 -_- 다음에 걷기로 한것; 탐방안내소에서 출입증을 받아 목에 걸고 고고싱~~! 태극길은 거문오름의 분화구와 오름능선을 따라 걷는 8km 정도의 구간인데(코스 안내상에는 그런데 실제로는 태극길 걷고 나면 능선과 용암길로 가는 갈래길이 나와서 .. 더보기 2010.7.25 제주올레길 4코스(표선~남원 中 영천사 정도까지 걸음) 아침먹고 1코스를 마저 걸은 관계로 버스타고 표선해수욕장 쪽으로 오니 이미 점심 때쯤이 되었다. 근처 보이는 식당에 한치물회.라는 글자를 보고 혹~ 해서 들어가서 점심 부터 먹고 시작. 식당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여기서 먹은 한치물회가 디게 맛있었다! 이날도 날씨는 여전히 꾸리꾸리~ 제주도 있는 동안 해가 쨍쨍한 날은 딱 하루였음에도 내팔은 시컴디가 되었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 4코스 시작은 역시 해안올레. 그런데 같은 해안올레라도 길마다 느낌이 참 많이 달라 전혀 질리지 않는다.(아스팔트 길 제외;) 표선 당케포구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돌길을 걸어 갯늪을 지나고 걷다 보니 게스트하우스들도 몇개 보인다. 외부구조는 예쁜데 안에는 안들어가봐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 여행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올레길.. 더보기 2010.7.24~25 제주올레길 1코스(시흥~광치기해변) 올여름엔 제주도 올레길 여행이닷~! 이번에도 멤버는 나. 엉으니와 남편. -_-ㅋ 남들은 왜 부부가 여행가는데 니가 꼽사리 끼냐는데.. 그게 아니라굿!; 해봐야 아무도 안믿어줌; 어쨌든 우리는 7박 8일간 제주도로 간다~ 첫날은 1코스 예정. 4월에 언니랑 갔을때는 유채꽃이 만발했었는데(참고사진) -> 이번엔 유채, 무 등이 심겨 있던 밭들이 비어 있어 어색한 느낌. 봄과 여름은 또 이렇게 다르구나. 계절마다 풍경이 바뀌는 것도 참 아름다울 것 같다. 1코스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서 말미오름-알오름을 지나 종달리를 지나 성산갑문을 통과해서 광치기 해변에서 끝나는 15km 정도의 길. 성산갑문 지나서 바로 있는 쏠레 민박에 숙소를 잡았는데 아무래도 이번에도 숙소 들어가서 짐풀고 나머지는 내일 걸을 것 같.. 더보기 2010/01/01~01/02 핑크시티 자이뿌르 - 라즈만디르 영화관, 시티팰리스 버스로 아그라에서 자이뿌르로 도착. 점심즈음이었던 듯 한데. 버스스탠드가 너무 깔끔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갑자기 문명의 세계로 온듯한 느낌; 아무튼 역에서 바로 델리로 가는 버스편을 예약하다. 무지하게 비싼 볼보버스인데. 좋은거 한번 타보자 싶어서 큰맘먹고 예약. 버스로 오면서 보이는 자연풍광도 느낌이 많이 다르다. 무슨 사막에 온것 같은 느낌도 살짝 들고.. 인도땅이 넓기는 넓다.. 우리나라가 작은건가..?; 다른 도시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 가는 느낌이다; 자이뿌르의 차츠츠와하 왕조의 마하라자가 영국의 왕세자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온 도시를 분홍색으로 칠해 핑크시티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는데.. 21세기의 생존전략으로 관광산업을 택하고 이런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더보기 2009/12/30~12/31 그럼에도 아름다운 타지마할, 아그라 02 타지마할, 아그라성, 파테푸르시크리 2009년의 마지막날. 낭만적인 아그라에서의 하룻밤. 이라고 하고 싶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이날은 확실히 너무 무리했다. 딱 타지마할, 아그라성만 보고 숙소에 와서 쉬었으면 좋았을걸. 괜히 욕심내서 인근의 파떼뿌르시크리까지 다녀왔더니 상태가 완전 메롱메롱... ㅜㅠ 미친 입장료를 자랑하는 타지마할. 750루피의 국제적인 입장료.(인도인 20루피)를 내고 동틀무렵 티켓을 사고 줄을 서다. 뭐 그 와중에도 암표를 파는-_- 삐끼들은 물론 있었다. 타지마할이 있는 동네 타즈간즈의 삐끼들은 인도에서 본중 가장 질이 안좋았다. 아.. 근교의 파테뿌르도 삐끼부문에 있어서 만만치 않았다. 타지마할 안에서도 멋대로 사진 포인트를 알려주고 돈을 요구하고.. 암튼 인도에선 공짜는 없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 더보기 2009/12/30~12/31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 01 아.. 열심히 쓴 글이 실수로 다 날아갔다 ㅜㅠ; 다시 쓸려니 슬프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ㅡㅡㅋ 이번 기차도 다행히(모든 것은 신의 도움이다!라는 생각이 들뿐;) 1시간 반쯤 연착해서 아그라에 정상 도착. 역에서는 여전히 관광객을 환영하는 릭샤왈라들로 가득하고.. 우리는 릭샤꾼들이 커미션을 안줘서 싫어한다는 투어리스트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의외로 바로 태워줘서 혹시 같은 이름의 다른 곳인가 했는데-_-;(이놈의 불신증;) 지구를 떠메고 가는 사나이 그림 확인. 아 여기가 맞네. 하고 들어옴. 그런데 일행 중 민지가 아프다. 마이 아픈것 같다. 어제 이것저것 길거리 음식 먹은 것 중 하나가 잘못된것 같은데.. 일단 가지고 온약을 먹고 버텨는 보는데.. 지금까지 본중 제일 아파보여 걱정이다. 상태도 안좋고해.. 더보기 2009/12/27~12/29 가장 인도다운 도시, 바라나시 03 마지막날 2박3일간의 바라나시에서의 시간.. 좀더 오래 머물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쉽다. 샨티레스토랑에서 아침으로 인도에서 먹기 힘들다는 돼지고기로 만든 돈까스(!) 김치 볶음밥과 탕수육 등을 먹다. 먹을땐 괜찮았는데 먹고나니 속이 안좋아서 결국 나중에 올려버렸다 ㅜㅠ 역시 인도에선 돼지고기 그냥 안먹는게 나은듯... 그런데.. 정말 아저씨는 돼지고기 .. 어디서 구하셨을까..? 설마..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쓰레기먹는 아까 본 그 돼지? ㅡㅡ;;; 어제 못먹은 케잌을 먹기 위해 다시 간 sala 까페. 초코퐁당케잌 with 아이스크림이 넘넘 맛있어서 2개 먹었는데.. 한개 더 먹을 수 있겠더라능 ㅡ.ㅡ 일본인 언니들이 하는 가게인데.. 2명은 케잌과 기타 음식을 만들고 1명은 서빙을 하는데 이 가게 안은 전.. 더보기 2009/12/27~12/29 가장 인도다운 도시, 바라나시 02 보트투어, 블루라씨, 사르나트, 가트.. 다음날 아침은 무려 6시에 일어나(!) 한국어가 유창하신 철수씨의 보트투어에 참가 하다. 바라나시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보트맨 철수, 짜이집 만수, 돌가게 세창이 삼형제가 유명한데; 그중 철수씨가 가장 한국어가 유창하고 평도 좋은듯.. 때로 나보다 더 고급 한국어를 구사하기도 했다-_-; 이날 아침 인원이 많아 배 2척을 띄운관계로 철수씨의 유창한 설명은 잘 들리지 않았으나 그래도 동틀때의 갠지스강은 정말이지.. 가슴이 벅차 오르는 느낌이었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시체가 둥둥 떠다닌다는데 추워서 그런지 다행히 부유물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바라나시에서 죽으면 목셔(탄생과 죽음의 순환에서 해방)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운구행렬을 쉬지 않고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참 많은 생각이 들게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