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달 정도 열심히 색칠하며 즐거움을 조금씩 알게 된 저는
오일파스텔 관련 책을 여러가지로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종류가 그렇게 많진 않더라구요..
그 중에 제가 선택한 책은 바로 요고!
이 책에서는 꽃과 식물을 관찰하고 그리는 법을 상세히 알려주었어요.
단.. 그림은 제가 그려야했죠..;;
그래서 쪼끔 더 어려웠지만 꽃이 예쁘니까..
그리고 따라 그리는 것이긴 하지만 색칠만 하는게 아니라 그림도 내가 그려야 하니까
성취감도 더 있었어요.
오일파스텔도 통크게(!) 72색짜리로 목상자에 들어있는 멋진 분으로 새로이 장만하구요.
물론 입문용인 문교오일파스텔입니다요.
아직 내 실력은 비싼 전문가용 쓸만큼이 아니되니까요.
물론 좋겠지요? 그래도 가격차이가 넘나 어마무시합니다..
까렌다쉬.. 시넬리에.. 뭐 이런 전문가용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좀더 실력이 늘면 그때 조금씩 만나뵙도록 할게요 ㅜㅠ
문교도 충분히 훌륭해요! 가성비 킹왕짱!!!
72색 목상자 세트가 3만원 안팎이니 더 이상 바라면 욕심인걸로.
문교오일파스텔이 2종류가 나오던데
앞서 컬러링하며 써보니까 저는 똥이 많이 나오는 일반오일파스텔보다 소프트오일파스텔이 좋더라구요.
똥도 꾹꾹 눌러가며 쓰면 되고 색도 좀더 잘 올라가는 느낌?
새로운 장비와 함께 즐겁게 또 그려봅니다.
물론 약간의 좌절감과..
작가님 그림과 내 그림간의 어찌해볼 수 없는 현실적인 간극!
하지만 뭐 그건 당연한 거니까!
하고 셀프토닥하며
한두달 또 열심히 꽃을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요래요래~
꽃을 그리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무언가 2% 아쉬운 이 느낌..
좀더 배워보고 싶은데..
어디 가서 배우기엔 시간이 없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
하던 참에 접하게 된 세번째 쓰앵님!
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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