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생활 중 건강 영역을 맡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발레! 입니다..
주위에 발밍아웃 하면
왠지 반응들이 격해서 좀 부끄럽긴 합니다만..
다리는 180도 찢어지냐? (아직 안됩니다. 하지만 발레를 하면서 유연성이 많이 좋아졌어요. 하면 할수록 유연성보단 근력 부족한게 더 문제;)
그게 운동이 되냐? (보기보다 엄청 격한 운동입니다)등등..
어릴적 로망인 발레를
어쩌다보니 아이둘을 낳고 나서 둘째가 돌이 막 지날 무렵 시작하게 되었고..
하면 할수록 몸을 아름답게 쓰는 일에
소질 따위 없음을 뼈아프게 느끼면서도
발레가 재미있어서 매주 꾸역꾸역 갑니다.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은 날
가기 싫은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수업 마치고 돌아올 땐
오길 잘했다 싶으니
정말 큰 일이 있는게 아니라면
기계적으로 그냥 가는 걸로 합니다.
그렇게 발레를 시작하게 된 것도 어느새 햇수로 5년째.
(라고 어디 가서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잘 못합니다만;; 이렇게 꾸준히 못하기도 힘들듯?;)
발레 수업을 들으며 배우고 느낀 것(실천은 아직 요원하지만)에 대해
짧게라도 간간히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는 발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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