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이 맞다면 둘째가 돌이 지나고 2016년 가을부터 발레 학원을 다녔으니 세상에 발레를 시작한지 무려 햇수로는 무려 6년째고 만으로 쳐도 5년이나 되었다.(그럴리가 없어 ㅜㅠ)
그런데 나의 발레 실력은 주2회라 해도.. 어디가서 이만큼 했다고 말하기는 민망할 만큼 많이 부족하다. 열심히 하지 않은 건 아닌데 수업 시간 외에 따로 연습하거나 신경쓰지 못해서 실력이 쌓여 나가기 어려웠던 듯.. (선생님, 그럼에도 그 긴 시간 포기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ㅠ)
이 속도로 1만 시간 채우려면 허허허.. 숙련자(?!)가 되기는 틀린 듯 하나 그래도 나이 먹고 허리 꼿꼿이 세우고 다닐 수 있도록 꾸준히는 해야 겠다! 고 다시금 마음 먹어본다.
요즘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특히 신경써야 할 부분으로 지적받은 것들을 계속 새겨두자!
1. 승모 내리기를 계속 의식하기. 가슴 펴고 승모 내리기.
2. 피루엣턴을 돌 때 쁠리에 할 때 바닥에 발을 잘 붙이고 있기. 파쎄는 빠르게 휙 올리고 끝까지 떨어지지 않게 잘 잡고 있기. 시선은 거울 보며 다시 내 얼굴 찾아오기 의식하며 연습하기.
3. 탄쥬할때 바닥 잘 쓸고 나가고 배 잡고 엉덩이 뒤로 빼지 않기.
다른 것도 많지만.. 일단 적어도 이것들은 꼭 신경써서 연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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